아쿠아 디 파르마 블루 메디떼라네오 퀘르치아 마리나, 단종된 향수의 매력 대체 가능 향수 안내

단종이지만 대체 가능 제품 불가리

여름이 다가오면 이미 오래전 단종이 된 아쿠아 디 파르마의 블루 메디떼라네오 컬렉션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이미 단종되어 구하기 어려워진 퀘르치아 마리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직접 사용해 본 분들의 후기를 모아보니, 이 향수가 가진 독특한 개성과 분위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혹시라도 이 향수를 궁금해하셨거나, 저처럼 과거의 향수를 추억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향의 첫인상과 구성 성분

 

퀘르치아 마리나는 1999년에 출시된 향수로, 아쿠아 디 파르마 특유의 청량함과 바다의 깊이감을 동시에 담아내려 노력한 제품이에요.

 

향의 노트를 살펴보면 해조류와 민트, 버지니아 시더, 그리고 카네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후기를 찾아보면 첫 향은 상쾌한 시트러스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짭조름한 공기, 그리고 허브의 시원함이 먼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거기까지는 생각이 나지는 않아요 :)

 

시간이 흐를수록 오크와 우디한 느낌이 강조되면서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흔히 여름 향수라고 하면 떠올리는 달콤하거나 가벼운 느낌보다는, 조금 더 성숙하고 깊이감이 있는 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여름의 바다를 닮은 성숙한 향기

많은 사용자가 이 향수를 두고 일반적인 여름 향수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평가해요.

 

특히 해조류 노트가 꽤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바닷가 절벽 근처에서 맡을 수 있는 습한 바닷바람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독창적인 여름 향수를 찾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어요.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주기에 여름 저녁이나 초가을처럼 선선한 날씨에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아요.

 

시중의 흔한 향기와는 확실히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던 것 같아요.

 

 

 

지속성과 확산력,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는 체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지속성과 확산력에 대해 꼼꼼하게 후기를 정리해 볼게요.

 

먼저 지속성을 보면, 많은 사용자가 보통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딱 적당한 지속력을 보여주는 셈이죠.

 

확산력의 경우는 보통에서 강함 사이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향기가 꽤 존재감을 드러내는 편이라서 실내외에서 은은하게 자신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는 평이 많아요.

 

물론 개인마다 체감은 다르겠지만, 보통 이상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도 향이 너무 빨리 사라지지 않으면서 주변에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는 후기를 보면, 여름철 데일리 향수로 왜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유니섹스 향수 하지만

블루 메디떼라네오 라인 안에서도 퀘르치아 마리나는 꽤 남성적인 성격이 강한 제품으로 분류되곤 해요.

 

과일 향이 중심이 되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우디와 스파이시 노트가 중심을 잡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남성분들이 사용했을 때 무척 잘 어울릴 법한 느낌이고, 여성분들에게는 취향에 따라 매우 매력적인 스타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만약 달콤하고 가벼운 향을 선호한다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차분하고 깊이 있는 향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향수였을 것 같아요.

 

향을 선택할 때 내 이미지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우디한 잔향의 특성을 미리 체크해 두는 편이 좋겠어요.

 

 

 

대체 가능한 향수

 

현재는 퀘르치아 마리나가 단종되어 직접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아졌어요.

 

사실 저도 많은 선택지가 있는 요즘 시대에 굳이 단종된 향수를 애타게 찾고 싶다는 마음은 크게 들지 않더라고요.

 

만약 정말 우연히 구하게 된다면 추억을 더듬어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아쉬움이 크게 남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향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언급되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불가리의 아쿠아 뿌르 옴므 마린이에요.

 

해조류와 바다의 느낌을 담고 있는 제품이라 퀘르치아 마리나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떠올리게 한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단종된 향수를 찾아 고생하기보다는, 지금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향수들 중에서 나만의 여름 향기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아쿠아 디 파르마의 퀘르치아 마리나에 대한 사용자들의 다양한 후기를 정리해 보았어요.

 

누군가에게는 인생 향수였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조금 생소한 경험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향수는 사람마다 체감하는 향이 다르고 각자의 분위기에 따라 풍기는 느낌도 다르니 오늘 정리한 후기들을 바탕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향기를 찾아 올여름을 더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단좀제품은 구하기가 어려워요~~ :(

 

이번 여름에는 또 어떤 새로운 향기가 나를 설레게 할지, 차근차근 후기들을 살펴보며 나만의 향수를 찾는 과정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